CJ대한통운, 알루미늄 캔 재활용 위해 포스코엠텍·산림청과 맞손

산림휴양시설서 배출되는 알루미늄 캔 수거·배송

CJ대한통운은 1일 종로 본사에서 산림청, 포스코엠텍과 ‘산림휴양·복지시설 자원순환 및 ESG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송치영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남성현 산림청장,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
CJ대한통운은 1일 종로 본사에서 산림청, 포스코엠텍과 ‘산림휴양·복지시설 자원순환 및 ESG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송치영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남성현 산림청장,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CJ대한통운(000120)이 전국 22개 국립공원에서 진행해 온 알루미늄 캔 자원순환사업을 산림청 산하 산림휴양시설로 확대한다.

CJ대한통운은 산림청, 포스코엠텍(009520)과 '산림휴양·복지시설 자원순환 및 ESG 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산림휴양시설에서 배출되는 알루미늄 캔을 CJ대한통운의 배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CJ대한통운은 이달부터 전국 숲체원(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산림교육 전문 휴양시설) 및 자연휴양림 19곳에서 배출된 알루미늄 캔을 수거해 포스코엠텍으로 전달한다.

포스코엠텍은 회수한 알루미늄 캔을 철강 원료로 재활용한다. 선별 작업에는 장애인 인력을 고용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산림청은 효율적 수거를 위한 현장 관리와 행정 지원에 나서고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한다. 대상 지역도 전국 160여개 산림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다.

2년간 진행되는 자원순환사업을 통해 약 40톤의 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자원순환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친환경뿐만 아니라 경제적 가치까지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물류업 본연의 역량을 활용한 CJ대한통운만의 ESG 경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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