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라이더 시간제보험 933원→870원 인하

업계 최저 수준…도입 초기 1770원서 절반 낮춰

우아한청년들 시간제보험 최저가 인하(우아한청년들 제공)
우아한청년들 시간제보험 최저가 인하(우아한청년들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지난해 12월 배달 라이더의 시간당 보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933원으로 인하했던 우아한청년들이 이를 한 차례 더 낮춘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DB손해보험(005830)과 제공하는 시간제보험의 시간당 보험료를 870원으로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이 2019년 12월 배달 업계 최초로 도입한 시간제보험은 배민커넥트 배달 라이더가 운행한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지불하는 보험 서비스다.

시간제보험은 배달 라이더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 가입 장벽을 낮추고 사회적 안전망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도입 시기부터 보험료를 꾸준히 인하하고 있다. 최초 도입 시기 1770원이던 시간제보험료는 절반 수준인 870원까지 낮아졌다.

보험사는 기존 1곳에서 현재 4곳으로 늘었다. 이륜차가 아닌 교통수단에도 시간제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더 많은 라이더가 안전한 배달 환경을 누리고 사회적 안전망에 들어올 수 있도록 시간제보험 도입부터 고도화까지 노력한 결과 최저가를 유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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