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 온열질환 산재 '0건'…쿨존·에어컨 확대

혹서기 대비 수백억원 추가 투자, 체감온도 따라 휴식 확대

쿠팡 시흥3센터 직원들이 공정 내 쉼터인 '쿨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쿠팡 제공).
쿠팡 시흥3센터 직원들이 공정 내 쉼터인 '쿨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쿠팡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올해도 집중근무지역에 시스템에어컨을 확대 설치하고 직원이 필요할 경우 어디서나 쉽게 휴식할 수 있도록 '쿨존'을 확대하는 등 혹서기에 대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CFS의 올해 온열질환 산재 발생은 '0건'이다.

근로복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6년간 국내 전체 온열질환 산재 승인은 147건으로 71%인 110건이 건설업과 제조업, 공공분야에서 발생했다. CFS는 올해 뿐 아니라 창사 이래 온열질환 산재가 없었다.

다른 산업분야의 온열질환 산재 승인 비중은 1~5%였고, 물류센터가 포함된 운수창고통신업은 5건으로 3%였다.

CFS는 물류센터 내 집중근무구역에 시스템에어컨을 추가 설치하고 이동근무하는 직원을 위해 에어컨이 설치된 쿨존을 설치, 운영하는 한편 직원에게 쿨링조끼를 비롯한 각종 냉방물품을 지급하는 등 현장 맞춤형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쿠팡 제공)
(쿠팡 제공)

이를 위해 올해만 수백억 원을 추가 투자했다. CFS는 체감온도에 따라 단계별로 휴게시간을 확대 부여하고 있다.

CFS는 업무 효율성 증대 및 업무 강도를 낮추기 위한 자동화를 대폭 확대 중이다.

직원이 직접 이동하며 하던 집품 업무를 대신하는 AGV(무인운반설비)를 포함해 포장 등을 자동화하는 로봇팔 도입 등이 대표적이다.

CFS 관계자는 "직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해 창사 이래 온열질환으로 인한 산재가 0건"이라며 "전국 물류센터에서 직원이 최적의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 투자하고 있으며 최고의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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