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하루에만 1만명 찾았다"…뮤직 페스티벌에 부스 4개 차린 '칭따오'

캐릭터 '따오' 활용한 부스 구성…일회용 카메라 등 아이템 증정
1L 대용량 맥주 페스티벌에 좋아…논알콜릭 레몬에 "너무 괜찮아"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칭따오 부스에서  ⓒ News1 이형진 기자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칭따오 부스에서 ⓒ News1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여기는 줄이 줄어들지를 않네"

지난달 2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24 서울 파크 뮤직페스티벌'을 방문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맥주 브랜드 '칭따오'는 페스티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

대부분의 스폰서들이 부스 1개를 차려두고 마케팅 활동을 벌인 것과 달리 칭따오는 메인 스테이지 '파크 스테이지'에 3개, 수변무대에 차려진 '어쿠스틱 스테이지'에 1개의 부스를 차려두고 그야말로 페스티벌에 '진심'을 다했다.

파크 스테이지가 위치한 88잔디마당은 3만3000㎡ 규모의 넓다란 잔디 마당 가운데 무대와 '스탠딩존'이 위치하고, 주변을 돗자리를 깔고 앉을 '피크닉존'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이 손쉽게 먹고 마실 거리를 즐길 수 있는 구조다.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에 칭따오 부스가 차려져 있다. ⓒ News1 이형진 기자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에 칭따오 부스가 차려져 있다. ⓒ News1 이형진 기자

파크 스테이지 내 칭따오 부스는 출입구 근처마다 위치했다. 특히 '포토존' 인근에 자리한 서측 부스에서는 브랜드 공식 캐릭터인 '따오'와 놀이공원을 모티브로 한 부스를 운영했다.

칭따오는 칭따오 병에 고리를 던져 넣는 '링토스 게임'을 통해 부채, 일회용 카메라, 리유저블 백 등 페스티벌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을 선물로 증정했다. 아이템 덕에 공연 시작 시간 전부터 부스 앞에는 줄이 길게 늘어섰고, 공연 중간까지도 좀처럼 줄이 줄어들지 않을 정도였다.

반면 맥주를 구입하고, 픽업하는 공간은 부스 자체가 여러 군데인 덕에 쾌적했다. 다른 음식 관련 부스는 더운 날씨에 20여분가량 줄을 서야 음식을 받을 수 있는 반면, 맥주 부스는 가까운 곳마다 한곳씩 위치해 손쉽게 맥주를 마실 수 있었다.

칭따오는 △라거 생맥주 △칭따오 논알콜릭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 등 3개의 제품을 400mL, 1L 두가지 용량으로 판매했다. 1L 크기의 대용량 맥주는 여러번 F&B 부스를 방문하지 않아도 돼 음악 페스티벌 자체를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어쿠스틱 스테이지 내 위치한 칭따오 부스. ⓒ News1 이형진 기자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어쿠스틱 스테이지 내 위치한 칭따오 부스. ⓒ News1 이형진 기자

어쿠스틱 스테이지는 1000석 규모의 계단식 스탠드가 위치한 공연장이다. 메인 무대보다는 작은 규모지만 음악을 즐기기에는 더 쾌적한 공간이었다. 해당 공간에서는 F&B 공간 자체가 크지 않아 오히려 칭따오 부스가 관람객들의 유일한 마실거리가 되어주는 듯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30대 여성 김모씨는 "술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논알콜릭 레몬을 구매했는데, 맛이 너무 괜찮았다"며 "맥주 대신 찾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칭따오 관계자는 "토요일(29일) 하루에만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부스를 찾았다"며 "(방문객들은) 시원하고 깔끔한 맥주와 즐거움이 가득한 콘텐츠를 즐겼다"고 했다.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에서 밴드 '더 폴스'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 News1 이형진 기자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에서 밴드 '더 폴스'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 News1 이형진 기자

파크 뮤직 페스티벌은 2018년부터 '도심에서 즐기는 피크닉'이라는 콘셉트로 장르 구분없이 다양한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페스티벌이다. 지난해에는 이틀동안 2만6000명의 관객들이 찾기도 하는 등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올해 페스티벌에는 칭따오 외에도 국순당, 감성커피 등도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에 차려진 국순당 부스 ⓒ News1 이형진 기자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에 차려진 국순당 부스 ⓒ News1 이형진 기자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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