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제조원가 부담이 지속하면서 SPC삼립(005610)의 3분기 영업이익이 9% 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SPC삼립(005610)은 올해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1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26억원으로 2.4%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25억원으로 18.8% 떨어졌다.
SPC삼립 관계자는 "인건비·원재료비 등 제조원가가 지속 상승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침체로 베이커리 매출이 감소했고 밀가루 도소매업체 대상 납품가 인하·계란 도매가격 하락 영향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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