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비리' 조국, 징역 확정에 테마주 급락…화천기계 15%↓[핫종목]

본문 이미지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출근하고 있다. 조 대표는 오는 12일 자녀입시 비리 혐의 등에 대한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다. 2024.12.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출근하고 있다. 조 대표는 오는 12일 자녀입시 비리 혐의 등에 대한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다. 2024.12.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징역형이 확정되면서 관련 테마주들이 급락했다.

12일 낮 12시 6분 기준 화천기계(010660)는 전일 대비 490원(15.38%) 내린 2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천기계는 장 중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대법원 판결 직후 급락했다.

앞서 조 대표는 화천기계와의 관련성을 부인했음에도 화천기계는 여전히 테마주로 묶이며 수급이 몰린 바 있다.

이외에도 토탈소프트뱅크(045340)(-10.57%), 삼보산업(009620)(-3.05%), 대영포장(014160)(-6.06%), 화천기공(000850)(-5.19%), 신송홀딩스(006880)(-5.37%) 등이 일제히 내렸다.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를 받았던 조 대표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실형을 확정받았다. 이에 따라 의원직도 상실했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이날 오전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에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재판에 넘겨진 지 5년여 만이다.

조 대표는 자녀 인턴 확인서 허위 발급 등 입시 비리, 딸의 장학금 부정 수수 등 혐의로 2019년 12월 31일 기소됐다.

청와대 민정수석 재임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를 확인하고도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중단하게 한 혐의로 2020년 1월 추가 기소됐다.

1·2심은 조 대표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으나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다.

대법원은 아들 조원 씨 입시 비리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도 확정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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