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장 개선 기대감에 게임주 강세…위메이드 4%대 상승[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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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고전하던 게임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별 기업 실적 호조에 중국 시장 개선으로 업황이 나아질 것으로 봤다.

6일 오전 9시 41분 위메이드(112040)는 전일 대비 1900원(4.74%) 오른 4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 상승은 실적 개선 영향이 컸다.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5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직전 분기 대비는 흑자 전환했다.

넥슨게임즈(225570)(3.67%), 네오위즈(095660)(3.26%), 데브시스터즈(194480)(3.15%), 크래프톤(259960)(3.01%) 등 게임주 전반이 강세다.

게임주 강세는 중국 당국이 대규모 판호를 발급하며 국내 게임사 실적이 개선되리라는 기대가 커진 데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지난달 25일 총 113건의 내자판호와 15종의 외자판호를 허가했다. 판호는 중국 내 게임 콘텐츠 출시를 위해 받아야 하는 일종의 허가증이다.

여기에 중국이 한국을 처음으로 무비자 대상국에 포함하며 우호적 태도를 보인 점도 교류 확대 기대감을 더한 상황이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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