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하이브, 뉴진스 이탈 가능성 없어…하반기 모멘텀 충분"

서울 용산구 하이브본사 사옥. (자료사진) 2024.5.3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 용산구 하이브본사 사옥. (자료사진) 2024.5.3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하나증권은 4일 하이브(352820)에서 뉴진스가 이탈할 가능성은 없는 상황이라며 이익 추가 하향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목표 주가는 31만 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어도어 이슈는 현재 진행형이지만 이익의 추가 하향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제대에 따른 팬덤 결집과 미국 신인 걸그룹 데뷔, 하반기 위버스 플랫폼 수익화도 앞두고 있어 주가 매력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가 어도어 이사회의 대다수를 구성해 해임할 수 있는 환경은 마련됐지만 법적인 절차를 밟은 상황에서 민희진 대표 해임을 실행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며 "복합적이고 애매한 상황에서 주가가 횡보할 가능성이 높았는데, 기자회견을 통해 화해를 제안한 상황이고 과정이 어찌 됐든 해당 이슈를 자의로 마무리 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주주 입장에선 하이브가 멀티 레이블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며 리스크가 빠르게 소멸하는 것이 대다수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하이브의 결정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해당 이슈가 마무리된다면 BTS 멤버들의 순차적인 제대와 미국 걸그룹의 데뷔라는 호재를 온전히 반영할 수 있는 여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입 그룹의 기여가 빠르게 확대돼 영업이익이 방어될 것"이라며 "영향에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는 900억원 내외"라며 "보이넥스트도어가 전작 대비 50% 가까이 증가하며 초동이 70만장을 넘어섰고, 아일릿도 누적 50만장을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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