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돌파 코앞' 비트코인 주춤해도…가상자산 관련주 '빨간 불'[핫종목]

(종합)비트코인, 오전 중 9700만원 찍고 오후 들어 급락 전환
상승 기대감 여전해 관련 株 '들썩'…우리기술투자 12.55% 올라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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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5일 1억원 목전까지 올랐다가 하락 전환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풀 꺾였지만, 국내 가상자산 관련주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전일 대비 1250원(12.55%) 오른 1만121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에는 1만2380원까지 상승했지만, 오름폭이 일부 줄었다.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003530)은 6.82% 오른 주가로 장을 마감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의 지분을 보유한 티사이언티픽(057680)도 1.26% 오른 가격에 장을 마쳤다. 티사이언티픽 대주주 위지트(036090) 또한 7.82% 올랐다.

가상자산 관련주는 이날 비트코인 가격 고공행진에 영향을 받아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686만원까지 오르며 개당 1억원을 목전에 뒀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급락, 9150만원대까지 내렸다. 이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고점이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오후 3시39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934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변동폭이 컸지만 여전히 상승 전망이 우세해 국내 가상화폐 관련 종목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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