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둔화에 신저가 주저앉은 LG화학, 3%대 회복세[핫종목]

구광모 LG 대표가 지난 17일 LG화학 청주공장을 방문, 양극재 생산 핵심 공정 가운데 하나인 소성 공정 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LG 제공) 2023.4.18/뉴스1
구광모 LG 대표가 지난 17일 LG화학 청주공장을 방문, 양극재 생산 핵심 공정 가운데 하나인 소성 공정 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LG 제공) 2023.4.18/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2차전지 소재 기업 성장세 둔화로 최근 신저가를 기록했던 LG화학(051910)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9시35분 LG화학은 전일 대비 1만3500원(3.34%) 오른 4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42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LG화학은 지난 23일 38만3500원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차세대 동력으로 키우는 2차전지 소재 사업 성장세가 당초 기대보다 둔화하며 주가도 내리막길을 걸었던 탓이다.

지난주에도 44만9000원(15일)에 거래를 시작해 이번주 초(22일)까지 6거래일 만에 6만2000원(13.8%)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해 4월18일 고점(82만50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반토막이 됐다.

하지만 증권가에서 저가 매수 기회라는 분석에 힘을 싣고 있는 데다, 타 사업 분야인 제약·바이오 사업에서도 좋은 소식이 이어지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LG화학은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상하부성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LB54640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LB54640는 미국 리듬 파마슈티컬스에 기술이전한 증후성 비만‧희귀유전비만 신약 후보물질이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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