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코인, 빗썸과 법정공방 마무리 기대감에 23%↑[특징코인]

센트코인 홈페이지 갈무리.
센트코인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비트코인(BTC) 및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이 모두 약세인 가운데 빗썸에서 센트코인(XENT)만이 20% 이상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일 오후 3시 10분 빗썸 기준 센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3.18% 오른 63.76원을 기록하고 있다.

센트코인(구 엔터버튼)은 지난달 빗썸이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를 결정한 코인이다.

당시 센트코인은 상장 폐지 효력을 정지시키기 위한 가처분신청을 냈고, 법원은 이를 인용했다.

그간 위믹스, 페이코인, 갤럭시아 등 상장 폐지를 통보받은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이 거래소를 상대로 상폐 효력 정지를 위한 가처분신청을 냈지만 승소한 사례는 없었다. 이에 지난달 8일 센트코인 가격은 700% 이상 큰 폭으로 뛰었다.

단, 빗썸은 가처분신청 인용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했다. 이와 관련한 절차가 가까운 시일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재 센트코인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날 센트코인 측 대리를 맡은 양태정 법무법인 광야 변호사의 인터뷰 기사까지 게재되면서 상승세에 불을 지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센트코인은 빗썸과의 법정공방과 관계없이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트코인은 지난달 29일 공지를 내고 "재단은 지속적으로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존 진행 사항들도 충실히 이행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빗썸 거래소를 비방하거나 책임을 전가하는 등 기존 프로젝트 및 재단들이 보였던 모습은 지양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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