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OST 제작사 모스트콘텐츠가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17일 모스트콘텐츠는 일본 광고 회사 덴츠(DENTSU INC.), 뮤직비즈니스 전문 기업인 덴츠뮤직 & 엔터테인먼트(DME)와 K-OST(케이-오에스티) IP를 활용한 전략적 업무 제휴에 관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모스트콘텐츠는 K-OST와 K-드라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IP 부가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사업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덴츠, DME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 K-드라마 & OST 콘서트, OST 공동제작 및 유통, 저작권 IP 사업 등 K-드라마 및 OST IP를 활용한 원소스 멀티유즈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일본은 전 세계 2위의 음반시장이자 한국보다 5배 이상 규모가 큰 음악 저작권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기대감이 높다.
K-드라마의 폭발적인 일본 내 인기에도 K팝 시장에 비해 K-드라마 OST 시장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상황이다. 모스트 콘텐츠는 일본 굴지의 광고회사, 뮤직비즈니스 전문 기업과 함께 협업함으로서 K-드라마 OST의 인기를 견인할 계획이다.
덴츠와 DME, 모스트콘텐츠 3사는 2024년부터 보유한 IP들을 중심으로 OST 콘서트를 비롯, 순차적으로 사업 확장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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