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코미디언 김태원(42)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태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드라마 PD로 알려졌다.
김태원의 결혼식에는 남희석이 주례를 서며, 김준현이 사회를 맡는다. 또한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과 에이트 이현이 축가를 맡아 김태원의 결혼을 축하한다.
김태원은 2007년 SBS '웃찾사' 속 '아버지와 아들' 코너로 데뷔했으며 이후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에 합격했다.
이후 '개그콘서트'에서 김태원은 '고집불통' '봉숭아 학당' '시청률의 제왕' '핵갈린 늬우스'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닮은 꼴 캐릭터를 연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MBC '복면가왕'와 MBN '불타는 트롯맨'에 등장해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으며, 2021년 1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야구 유튜브 채널 '야구찜'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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