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독박투어3'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에 대한 남다른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1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는 시즌3 첫 국내 여행을 떠난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가 장동민의 본가에서 '친구 집 독박투어'를 하는 유쾌한 현장이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서 강원도 원주에 있는 장동민 본가에 도착한 '독박즈'는 장동민이 특별히 준비한 소머리를 함께 손질한다. 이후, 간단히 중국집에서 식사를 시켜 점심을 먹는데, 김준호는 "인규가 요즘 유리 신혼집 알아보는 걸 도와주고 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난 (신혼집에 대한) 별 조건 없이 모든 걸 지민이에게 맞춰 줄 수 있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훈훈한 분위기 속 식사를 마친 '독박즈'는 장동민의 첫째 딸 지우의 세배를 받기 위해 거실에 모였다. 지우는 "삼촌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귀엽게 절을 올렸고, '독박즈'는 세뱃돈을 쾌척하며 삼촌 미소를 지었다. 지우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지켜보던 김준호는 흐뭇한 미소와 함께 "딸은 몇 살까지 귀여운 거야?"라고 묻었다. 이에 홍인규는 "네 살이 정점이다"라고 한 뒤 "딸의 네 살 시절이 또 보고 싶어서 둘째를 낳고 그런 거지"라고 해 김준호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독박즈'는 잠자리 배정을 놓고 독박 게임에 돌입했다. 이때 김준호는 "꼴찌가 야외 취침을 하는 건 어때? 재밌겠지?"라고 돌발 제안했다. 이에 김대희는 "여기에 방이 8개나 있는데, 굳이?"라며 당황스러워했지만, 장동민은 "마당에서 텐트 쳐놓고 자면 된다"라고 분위기를 몰아갔다.
과연 영하 10도의 매서운 강추위 속 '야외 취침'을 하게 될 멤버가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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