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최진혁, ♥정은지 방에서 나온 이정은에 "대체 정체가 뭐야"

[RE:TV]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28일 방송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화면 갈무리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이 최진혁에게 신원을 속인 사실을 들켰다.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최선민/이하 '낮밤녀')에서는 임순(이정은 분)이 계지웅(최진혁 분)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계지웅은 이미진(정은지 분)이 낮에 만나주지 않는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무작정 주말 낮에 이미진의 집으로 향했다. 같은 시각, 임순은 전날 나옥희의 정체에 대해 고민하다 잠에 들어 계지웅이 집에 찾아온지도 모른채 자고 있었다.

계지웅은 블랙박스에서 본 임순의 모습을 떠올리며 임청(정영주 분)과 이학찬(정석용 분)에게 "최근에 가영(김아영 분) 씨 이모님이 오신 적이 있냐"고 물었다. 두 사람이 어리둥절해 하자 계지웅은 "임순이라는 분이 들린 적도 없냐"고 재차 물었고, 임청은 놀라며 "검사님이 우리 순이를 어떻게 아냐"고 되물었다. 그는 "사실 임순이라고 이 사람 동생이 있었다"며 실종된 동생을 언급했다.

실종된 임순을 언급하며 어색해지자, 이학찬은 괜히 "검사님 오셨어, 나와 봐"라며 임순의 방문을 두드렸다. 임순은 자신을 깨우는 소리에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급히 방문을 잠궜다. 방문이 잠겨 열리지 않자 임청은 젓가락으로 방문을 땄고, 달리 방법이 없어진 임순은 창문을 통해 집에서 탈출했다. 임순은 임청, 이학찬과 추격전을 벌였다. 임청은 임순을 놓치자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임순은 경찰에 잡혀 경찰서로 갔다.

경찰서에서 임순은 또다시 임청과 이학찬에게 자신이 이미진이라고 주장했다. "내가 이미진이다"라고 소리치려던 순간 계지웅이 들어오자 임순은 급히 얼굴을 숨겼다. 임순을 본 계지웅은 "사무원 님 아니시냐"며 임순을 알아봤다. 계지웅은 임순에게 "어떻게 된 건지 말씀을 해달라"며 "대체 정체가 뭐냐"고 물었고 임순은 울먹이며 끝까지 입을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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