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온앤오프(ONF)가 '가요대전 서머'에 출격해 '역대급' 무대를 꾸몄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가요대전 서머'에 출연한 온앤오프는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8집 앨범 '뷰티풀 섀도'(BEAUTIFUL SHADOW)의 타이틀곡 '바이 마이 몬스터'(Bye My Monster) 무대를 선보였다.
마치 암흑을 뚫고 나오는 듯 인상 깊은 등장으로 퍼포먼스를 시작한 온앤오프는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보여줬다. 특히 이번 가요대전을 위해 준비한 댄스 브레이크에서는 클래식한 스트링 선율과 온앤오프의 절도 넘치는 칼 무가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역동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라이브가 이날 가요대전 무대를 더욱 빛나게 했다.
또한 녹화 당일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서도 중계된 이번 무대는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위에 오르는 등 열띤 반응을 얻었다.
최근 빌보드가 발표한 미국 음악 평론가 제프 벤자민 선정 2024년 상반기 베스트 케이팝 20선 4위에 오른 온앤오프의 이번 '바이 마이 몬스터' 무대는 한여름 더위를 잊을 만큼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역대급 무대라는 호평 속에 다시 한번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가요대전 서머'를 통해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 온앤오프는 오는 8월 2일 첫 인스트루멘털 앨범 '인퓨즈'(INFUSE)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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