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現커플 베니타와 1년 만의 근황…前부인 얘기도 '쿨'하게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 18일 방송

MBN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
MBN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돌싱글즈4'의 레전드 커플 제롬·베니타가 1년 만의 근황을 공개한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20분 처음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이하 '돌싱글즈 외전')에서는 멕시코 칸쿤과 미국 LA에서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제롬·베니타의 한국 방문기가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새벽 5시 30분,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제니타'(제롬·베니타) 커플은 오랜만에 방문한 한국의 모습에 감격을 금치 못했다. 한국어로 된 표지판과 도로 곳곳에 피어있는 꽃을 바라보면서도 "너무 예쁘다"라며 연신 셔터를 눌러댄 것.

그러던 중 베니타는"한국에는 아파트가 참 많네"라며 새삼 놀랐고, 제롬은 "미국에 '아파트'라고 불리는 개념이 한국에서는 '빌라'와 비슷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베니타가 "나도 한국에 있을 때 빌라에 살았잖아"라고 말하자, 제롬은 대뜸 "X랑?"이라고 물은 뒤, "나도 X랑 석촌동 빌라에 살았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베니타를 당황하게 했다. 한국의 신혼 생활을 추억하며 오랜만에 시동을 건 '돌싱 커플'의 매운맛 토크 현장에 궁금증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제롬·베니타는"이번 한국 방문이 둘이서 하는 첫 해외여행"이라며, 밤낮이 바뀐 시차에도 아랑곳없이 하루 종일 일정을 이어나가는 열정을 보였다. 두 사람은 숙소를 방문한 베니타의 사촌동생 부자와 깜짝 만남을 가지는가 하면, 어린 시절 제롬이 거주하고 사업을 했었던 용산 일대를 탐방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아나갔다.

과연 1년 만에 '제니타' 커플의 '티키타카 폭발' 여행 첫날 일상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모인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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