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상반기 6294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379억 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수석, 용마로지스, 에스티젠바이오 등 주요 계열 사업회사들이 이익 개선 등을 나타내며 외형 성장을 지속했다.
전문의약품 사업을 영위하는 주요 계열회사인 동아에스티(170900)는 2024년도 2분기 매출액 157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9% 감소한 71억 원으로 나타났다.
일반의약품 등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1756억 원,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210억 원을 나타냈다.
물류 사업회사인 용마로직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017억 원, 영업이익 79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4.8%, 10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에스티젠바이오는 76억 원의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동아제약 연간 매출 성장을 위해 상반기 판매관리비를 집중적으로 집행한 것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며 "수석 공장 이전과 동천수 신공장 가동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에 용마로지스와 에스티젠바이오도 이익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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