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한미 출신' 우기석·'OCI 출신' 이제영 투톱 체제

이사회서 우기석·이제영 각자 대표 선임
이우현 OCI그룹 회장, 이사회서 나와…회장직만 유지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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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부광약품(003000)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우기석 사내이사와 이제영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기석 신임 대표는 한미약품 약국 사업 본부장을 역임했고 온라인팜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제영 신임 대표는 OCI홀딩스 전략기획실 전무로 전략 총괄 책임자다. OCI홀딩스의 지주회사 전환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우현 부광약품 대표이사(OCI그룹 회장)는 올해 부광약품 이사회에서 빠진다. 이 대표는 등기 임원직에서 사임하고, 미등기 임원으로 부광약품 회장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우현 대표이사는 "새로운 대표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능력이 뛰어난 분들이며 부광약품의 건실한 성장에 역량을 십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OCI그룹은 부광약품의 성장을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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