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중국 치루제약에 'ALT-L2' 단계별 기술료 청구

2017년 기술 수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중국 임상 완료

알테오젠 본사 연구소 전경/알테오젠 제공
알테오젠 본사 연구소 전경/알테오젠 제공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196170)은 중국 치루제약(Qilu Pharmaceutical)으로부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L2'의 임상 완료에 따라 마일스톤 조건을 만족했다는 통지를 받고, 이에 따른 기술료를 청구했다고 26일 밝혔다.

ALT-L2는 지난 2017년 중국 치루제약에 기술 수출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다. 치루제약은 2022년 말께 임상3상을 완료했으며, 중국 내 품목허가를 추진해 올해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알테오젠은 품목허가 획득 시 중국 지역 내 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10년간 수취한다. 단, 이번에 청구한 기술료와 로열티 비율은 양사 계약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중국 내에서 자체적인 생산 및 마케팅 역량을 갖춘 파트너인 치루제약이 ALT-L2의 임상 개발 진척에 따라 청구서를 발행하라 통보했다"며 "중국의 시장 상황과 파트너사가 갖춘 역량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지난 2016년 캐나다에서 임상2상까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L2의 임상 개발을 진행했으나, 글로벌 경쟁 제품 증가에 따라 자체 상업화는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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