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폴 조지, 결국 필라델피아로 이적…엠비드·맥시와 우승 노린다

ESPN "계약기간 4년, 연봉 총액 약 294억 원"
2017년 이후 7년만에 동부 콘퍼런스로 복귀

NBA 폴 조지가 LA 클리퍼스를 떠나 필라델피아와 4년 294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 AFP=뉴스1
NBA 폴 조지가 LA 클리퍼스를 떠나 필라델피아와 4년 294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폴 조지가 LA 클리퍼스를 떠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합류해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맥시와 함께 우승에 도전한다.

ESPN은 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조지가 필라델피아와 계약 기간 4년, 연봉 총액 2120만 달러(약 294억 원) 조건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시즌까지 5년간 클리퍼스에서 뛴 조지는 팀과의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다가 결국 이적시장에 나왔다.

조지는 2010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지명됐다. 이후 2017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로 이적한 이후 클리퍼스 시절까지 서부콘퍼런스에서 뛰었다.

필라델피아 이적이 완료되면 조지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동부 콘퍼런스로 복귀한다.

조지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74경기에 출전, 평균 22.6점 5.2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프로 통산 정규리그 평균 기록은 20.8점 6.3리바운드 3.7어시스트다.

필라델피아는 2022-2023시즌 최우수선수(MVP) 엠비드가 소속된 팀이다. 지난 시즌에는 엠비드가 시즌 초반 부상을 당해 많은 경기 결장했지만 2옵션 타이리스 맥시가 맹활약하면서 47승 35패를 기록, 7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필라델피아는 다가오는 시즌 부상을 털어낸 엠비드와 맥시가 버티는 가운데 조지까지 가세하면서 지난시즌 우승팀 보스턴 셀틱스와 동부콘퍼런스 우승을 두고 경쟁할 팀의 전력을 갖추게 됐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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