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수원 삼성, '최하위' 안산과 1-1 무승부…박승수, 최연소 득점

선두 안양은 부천에 2-1 역전승

수원 삼성의 박승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 삼성의 박승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의 수원 삼성이 '최하위' 안산 그리너스와 비기며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는 데 실패했다.

수원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에서 안산과 1-1 무승부에 그쳤다.

최근 2경기 연속 1-1로 비긴 수원은 7승 5무 7패(승점 26)로 5위를 마크했다. 안산은 4승 5무 10패(승점 17)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수원은 경기 초반부터 안산의 골문을 두들겼고 전반 26분 피터가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득점이 취소됐다.

실점 위기를 넘긴 안산은 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나온 김범수의 골로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후반 22분 박승수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007년 3월 17일생인 박승수는 이날 득점으로 K리그 통산 최연소 득점(17세 3개월21일)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최연소 득점 기록은 이현승이 갖고 있었다. 이현승은 전북현대 소속이던 2006년 5월 10일, 17세 4개월26일의 나이로 골을 터뜨린 바 있다.

K리그2 선두 안양은 부천으로 원정을 떠나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이어간 안양은 11승 4무 3패(승점 37)가 되면서 1경기를 덜 치른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9)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렸다.

부천은 6승 6무 6패(승점 24)로 8위에 머물렀다.

안양은 전반 33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1분 상대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높인 안양은 후반 30분에 나온 김동진의 골로 역전, 승점 3점을 획득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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