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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 조정석 'SNL' 섭외 비화 공개…"그만해, 내가 할게"

'라디오스타' 26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4-06-26 23:43 송고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정상훈이 '라디오스타'에서 'SNL' 섭외 비화를 공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일개미는 바빠나나날라' 특집으로 꾸며져 전한길, 조혜련, 신봉선, 정상훈, 윤가이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상훈이 'SNL'에 절친인 조정석이 출연하게 된 비화를 전했다. 정상훈은 당시 종영 3년 만에 돌아오는 'SNL 리부트'에 초기 호스트가 중요했던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신동엽의 '지인 찬스'로 1회에 배우 이병헌이 출연했다고 전했다. 이후 제작진이 정상훈에게도 지인 섭외를 부탁했다고.

정상훈은 절친한 조정석에게 직접적으로 부탁하기 힘들어 술을 먹으며 한참을 돌려 말했고, 이를 눈치챈 조정석이 "됐어, 그만해, 내가 할게"라며 흔쾌히 'SNL'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해져 시선을 모았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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