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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문화·경제 교류 위한 오스트리아 빈 22구 방문

문화예술 교류와 진도군 특산품 수출 방안 등 협의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2024-05-29 18:46 송고
김희수 진도군수(왼쪽에서 다섯 번 째)와  에른스트 네브리비 구청장 등이 간담회를 마친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도군 제공)
김희수 진도군수(왼쪽에서 다섯 번 째)와  에른스트 네브리비 구청장 등이 간담회를 마친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은 김희수 진도군수를 포함한 6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중심지 오스트리아 빈 22구(도나우슈타트)를 방문, 문화·예술과 경제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2년 유럽 최대의 음악 축제인 도나우인셀페스트에서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으로 진도군의 무형유산인 진도북춤 공연이 선보이면서 시작됐다.
간담회에서 김희수 군수와 에른스트 네브리비 구청장은 문화예술 교류를 비롯해 빈 22구의 쇼핑몰에 진도군 특산품을 수출하는 방안과 빈 22구 대표단의 진도 방문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네브리비 구청장은 "진도군과의 교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마련하여 추후 협의하는 자리를 갖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지역이 함께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시작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구 21만명인 오스트리아 빈 22구인 '도나우슈타트'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가장 넓은 면적에 국제센터와 세계기구들이 위치해 정치‧외교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한인문화회관이 소재하고 빈 22구의 도나우 섬에서는 매년 6월 말 유럽 최대 야외 음악 축제인 '도나우인셀페스트'가 개최돼 매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문화예술의 중심지이다.     

진도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빈 22구 대표단을 초청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간 우호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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