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아테네서 친환경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최초 공개

기술 로드쇼 열고 미래형 LNG선·AI 운항 솔루션 등 선봬

삼성중공업이 15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기술 로드쇼에서 최초 공개한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15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기술 로드쇼에서 최초 공개한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삼성중공업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은 15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기술 로드쇼를 개최하고 미래형 액화천연가스(LNG)선과 연료전지 암모니아 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등 최신 친환경·디지털 조선해양 기술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미래형 LNG운반선은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공기저항저감 장치(SAVER WIND)와 풍력 추진장치(WAPS)를 적용하고 조타실을 선수(船首)에 배치해 운항 효율을 높이는 한편 청정연료 시스템을 장착해 친환경 성능을 강화했다.

삼성중공업은 18만㎥급·20만㎥급 신형 3카고 탱크 LNG 운반선과 암모니아 연료전지가 적용된 암모니아 운반선 개발 로드맵도 함께 공개했다. 특히 탄소포집 설비(OCCS)를 선상에 설치한 친환경 LCO2 운반선은 이번 로드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삼성중공업은 이외에도 인공지능(AI) 딥러닝·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최적 항로·스피드 등을 실시간 제공하는 '디지털 선박운항 솔루션'(SVESSL 2.0)과 선박내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 기술도 선보였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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