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의대 비대위 "개인의 자유의사 막으면 안돼…총회 후 방향 논의"

지난 9일 대구 달서구에 있는 동산병원 출입구에 '전공의 진료 공백에 따라 진료에 일부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의 안내판이 부착돼 있다.2024.4.9/뉴스1 ⓒ News1 이성덕 기자
지난 9일 대구 달서구에 있는 동산병원 출입구에 '전공의 진료 공백에 따라 진료에 일부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의 안내판이 부착돼 있다.2024.4.9/뉴스1 ⓒ News1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사직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계명대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보조를 맞출 것"이라며 "오늘 총회 후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비대위 측은 "정부는 의대 증원 백지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대학 총장이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는다고 해도 개인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강압적으로 막으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은 추후 법적으로 다퉈야 봐야 한다"며 "사립대학 교원 경우의 근로기준법 등을 적용했을 때 사직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계명대 의대에서는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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