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 민주당·진보당 야권 단일 후보 경선 돌입

민주당 이성문·진보당 노정현 예비후보 단일화 진행

27일 오전 이성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왼쪽)와 노정현 진보당 예비후보가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 연제 야권 단일화를 위한 경선 돌입 기자회견을 갖고있다(진보당 부산시당 제공)
27일 오전 이성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왼쪽)와 노정현 진보당 예비후보가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 연제 야권 단일화를 위한 경선 돌입 기자회견을 갖고있다(진보당 부산시당 제공)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민주개혁진보연합(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의 지역구 후보 단일화 합의에 따라 부산 연제에서도 야권 단일화 경선이 진행된다.

부산 연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성문(49), 진보당 노정현(46)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공동발표문을 통해 "전통적으로 국민의힘 강세지역인 부산에서 야권의 힘을 하나로 모아내는 역동적인 경선으로 본선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과정을 만들겠다"며 "진흙탕과 과열로 흐르는 경선이 아닌 정권심판을 열망하는 연제주민의 열망을 모아내는 아름다운 경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결과에 무조건 승복해 양당이 힘을 모아 본선 승리를 향해 뛸 것"이라며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정권심판 민심에 더 큰 시너지가 되는 경선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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