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사진 한 장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칼로 AI 프로필'이 인기다. 설을 맞아 한복 컨셉의 AI 프로필을 만들어 설 인사를 전하는 이용자도 늘어나고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지난달 25일 카카오톡 채널 '칼로 AI 프로필'에 스타일 2종 '한복, 마음을 담다'와 '할리우드 빈티지'를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한복, 마음을 담다'는 사용자가 업로드한 이미지를 한복을 입은 프로필 이미지로 생성한다.
'할리우드 빈티지'는 과거 화려했던 할리우드 시대를 연상시키는 레트로 스타일의 프로필을 만들어낸다.
두 스타일 모두 여성 전용이며, 이용료는 할인가를 적용해 각각 500원(5장 기준), 990원(10장 기준)이다.
해당 서비스로 이미지를 생성해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필에 업로드하거나 SNS에 포스팅을 하는 등 이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20대 직장인 A씨는 "이번 설 연휴에는 개인 사정으로 지방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게 돼 마음이 불편했는데, 칼로 AI 프로필로 한복을 입은 프로필 이미지를 부모님께 보내드렸더니 너무 좋아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공개한 카카오톡 채널 '칼로 AI 프로필'은 최신 이미지 생성 모델을 활용해 AI 프로필 이미지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얼굴 사진 한 장만으로도 최대 1024x1536 해상도의 AI 프로필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
카카오브레인은 2월 중에 남성 전용 스타일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사용자에게 풍부한 AI 프로필 생성 경험을 제공하고자 신규 가입자 또는 신규 스타일 사용자를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각자 대표는 "칼로 AI 프로필에 활용된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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