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상생형 PB 전년比 매출 39% ↑…고물가에 성장 '쑥'

물가 안정 총력…'리얼프라이스' 제품 확대

GS더프레시 매장에서 고객이 리얼프라이스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GS더프레시 제공)
GS더프레시 매장에서 고객이 리얼프라이스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GS더프레시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GS리테일(007070) GS더프레시는 자체브랜드(PB)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적극 확대하며 물가안정 플랫폼 역할을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20일 밝혔다.

리얼프라이스는 지난 2017년부터 GS더프레시가 우수 중소기업과 손잡고 생산 업체 이름을 상품 정면에 함께 표기해 상생 브랜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초저가 PB다.

GS더프레시는 우수한 상품력을 가지고 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업체를 적극 발굴해 이들 상품을 일반 상품보다 20%~30% 저렴한 수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누적 매출 약 2000억원에 이른다.

리얼프라이스는 2017년 론칭 초기 21개업체 35개 상품으로 시작해 2022년 말 128개 업체 195개 상품, 2023년 10월 말 152개 업체 240개 상품으로 확대됐다.

올해 10월 말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했다.

GS더프레시가 강소기업 상품의 판로 확대 창구로 널리 알려지며 제조사들로부터 리얼프라이스 상품 관련 입점 문의도 폭증하고 있다.

'1974우유 900ml'는 흰우유 카테고리 93종 중 1위다. 리얼싱싱한콩나물은 콩나물 카테고리 26종 중 1위, 리얼베이컨160g은 햄 카테고리 45종 중 1위에 올라가 있다.

GS리테일은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GS더프레시의 모든 카테고리로 확대하고 우수한 품질 수입 상품도 발굴해 500종 이상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물가 안정 플랫폼 역할과 국민 소비 복지 증진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곽용구 GS리테일 슈퍼MD부문장(상무)은 "GS더프레시 리얼프라이스가 우유·콩나물 등 장보기 소비와 가장 밀접한 상품들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GS리테일이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더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 물가 안정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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