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14∼21일 ‘하나로 이어지는 보령 청년’을 주제로 제3회 보령청년주간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학업, 취·창업으로 심신이 지친 지역 청년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공감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일 보령청년커뮤니티센터에서는 청년들과 도·시의원이 참여해 청년들의 문제점, 고민을 듣는 간담회 ‘보령 청년 만세’가 열린다.

16일에는 보령청년 마음잇길 서포터즈단 발대식이 진행된다.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사회적, 경제적 활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된다.

20일에는 청년이 직접 기획·추진하는 ‘청년문화박람회’가 명천동 일원에서 열린다. 홍보·공방·체험·전시·먹거리 등 청년단체가 운영하는 부스체험과 다양한 축하공연을 볼 수 있다.

또한 17∼19일 보령청년커뮤니티센터에서 청년 교육 프로그램이, 21일에는 충남 시·군 청년네트워크 교류회가 열린다.

김동일 시장은 “청년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만들어 청년의 지역 정착 기반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인 만큼 청년들이 많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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