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수산물, 3분기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안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를 하루 앞둔 4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상인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일본 도쿄전력은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농도에 문제가 없으면 5일 부터 1차 방류 때와 같은 양인 7천800톤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방사능 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수산물만 도매시장에 유통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공포했다. 2023.10.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를 하루 앞둔 4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상인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일본 도쿄전력은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농도에 문제가 없으면 5일 부터 1차 방류 때와 같은 양인 7천800톤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방사능 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수산물만 도매시장에 유통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공포했다. 2023.10.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3분기 수산물, 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수산물 162건, 농산물 41건, 가공식품 4건 총 207건으로 모두 방사성 요오드(131I) 및 세슘(134Cs, 137Cs)이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관내 양식장 생산 수산물 △관내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학교급식 납품 식자재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총 630건의 식품 방사능 검사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4분기에는 시민 관심도가 높은 수산물 위주 방사능 검사에 집중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일본이 후쿠시마 원자력 오염수의 2차 방류가 지난 5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시민들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연구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는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을 비롯해 수입식품방사능안전정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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