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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천천 급류에 실종 여성…바다 합류 부분까지 수색

(부산=뉴스1) 박상아 기자 | 2023-09-21 09:29 송고
21일 오전 부산 온천천 일대에서 경찰이 전날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된 여성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최초 실종 장소인 부산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 인근부터 온천천 하류가 연결되는 수영강 입구까지 5.3㎞ 구간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2023.9.2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21일 오전 부산 온천천 일대에서 경찰이 전날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된 여성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최초 실종 장소인 부산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 인근부터 온천천 하류가 연결되는 수영강 입구까지 5.3㎞ 구간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2023.9.2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20일 부산에 내린 호우로 불어난 온천천 물살에 휩쓸려 실종된 여성의 수색을 계속하고 있으나, 이틀째 별다른 성과는 없다.

21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소방, 경찰 등 인력 320명과 장비 47대를 투입해 수색을 벌인다.
소방은 실종 추정 지점인 온천장역에서부터 안락교까지 총 5.3km 구간과 수영2호교까지 범위를 넓혀 수색한다.

또 바다로 떠내려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바다와 합류하는 부분도 분할 수색 한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5시48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장역 인근 하천인 온천천 산책로에서 갑자기 내린 폭우로 한 여성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여성은 하천 인근 구조물을 붙잡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여성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구조 준비를 하던 중 손에 힘이 풀리면서 물에 휩쓸려 간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의 신원은 아직까지 특정되지 않았다.


ivor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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