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박상아 기자 = 20일 오전 10시47분께 부산 기장군 한 4층짜리 커피 가공 공장 내 1층 로스팅 기계실에서 불이 나 1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다.
소방에 따르면 이 불로 40대 여성이 연기 흡입 피해로 병원 이송되고, 직원 등 15명이 대피했다.
불은 로스팅기 연통 및 커피 원두 약 350kg을 태워 소방서 추산 11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34분만에 꺼졌다.
소방은 커피 로스팅 중 발생한 불티가 내부 커피 찌꺼기로 옮겨가며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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