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또 갑니다"…2차전지株 대체로 강세[핫종목]

(종합)2차전지 전반 강세…인니 니켈제련소 호재도

에코프로가 지분 투자한 인도네시아 제련소 QMB에서 니켈이 처음 입고된 기념으로 임직원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가 지분 투자한 인도네시아 제련소 QMB에서 니켈이 처음 입고된 기념으로 임직원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에코프로 제공)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지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에코프로(086520) 주가가 나흘만에 반등했다. 인도네시아 니켈제련소 지분투자에 대한 첫 성과가 나타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에코프로뿐만 아니라 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면서 장중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은 상승으로 마감했다.

17일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9만1000원(8.90%) 오른 11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400억원 규모의 에코프로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은 27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650억원을 순매도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11일과 14일, 16일 3거래일에 걸쳐 주가가 약 13% 하락했다. 전날인 16일에는 주가가 102만원대까지 내려앉았다. 그러나 전반적인 2차전지 종목 강세와 개별 호재가 겹치면서 큰 폭으로 반등했다.

이날 에코프로는 지난해 지분 투자한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QMB로부터 첫 물량 400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QMB는 중국 GEM(거린메이)이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는 "선제적 투자로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투자로 자원 독립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이자 에코프로의 계열사인 에코프로비엠(247540)도 전날보다 1만4500원(4.78%) 오른 31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에 더해 엘앤에프(066970)(6.82%), 포스코DX(022100)(7.96%) 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위치한 2차전지 종목이 모두 강세를 나타내면서 장중 863.32선까지 내렸던 코스닥은 전날(878.29p) 대비 7.75p(0.88%) 오른 886.04p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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