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서울 민간아파트의 지난달 말 기준 3.3㎡당 평균분양가격은 3192만7500원으로 집계됐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서울 아파트 1㎡당 평균 분양가는 967만5000원으로, 3.3㎡당으로는 3192만75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1㎡당 967만5000원) 대비 동일하고, 전년 동월(1㎡당 855만원) 대비로는 13.16% 상승한 금액이다.
HUG의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주택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주택의 평균가격을 의미한다.
수도권 3.3㎡당 분양가는 전월 대비 0.32% 내린 2251만2600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89% 오른 수준이다.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625만9100원으로 전월 대비 0.26%, 전년 동월 대비 11.86% 상승했다.
7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8487가구로 전월(1만4436가구) 대비 41.2% 줄었고, 전년 동월(1만4803가구) 대비로는 42.7% 하락했다.
서울(920가구)을 포함해 수도권은 3292가구, 5대 광역시 및 세종은 2041가구, 기타 지방은 3154가구가 신규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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