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 주말인 5일 대구·경북의 낮 최고 기온이 37.6도까지 치솟는 등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 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쳤다. 지난 4일 오후 대구 중구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 '2023 경상감영 설(雪)렘 페스티벌'을 찾은 어린이들이 스노우 판타지 포토존에서 내리는 인공 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성로와 경상감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눈 내리는 8월의 경상감영'을 주제로 경상감영공원 일대를 더위 극복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6일까지 계속된다. 2023.8.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