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컬리(408480)와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와 김슬아 컬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서울 삼성동 BGF사옥에서 열렸다.
양사는 사업 인프라와 상품 개발 능력, 폭넓은 고객층 등을 활용해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공동 상품 개발과 충성 고객 혜택 강화, CU 매장을 활용한 픽업 서비스 개발, 콜라보 혁신 매장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진행한다.
CU와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컬리 채널 내 주류 라인업을 강화해 온라인 주문 및 오프라인 픽업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모델을 개발해 고객 쇼핑 편의를 높인다.
장보기와 뷰티에 특화된 콜라보 혁신 오프라인 매장을 개발하고 각 채널을 대표하는 인기상품을 개발한 노하우를 융합해 공동 상품을 선보인다.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함께 수립해 CU 커머스 앱인 포켓CU와 컬리 앱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고객 맞춤형 쇼핑 혜택과 신규 서비스 개발에 협력한다.
한편 CU는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많은 1만7400여점포를 보유 중으로 지난해 약 100억원을 투자해 포켓CU 앱을 리빌딩했다.
컬리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회원 수 1200만명을 넘어섰고 최근 경남 창원과 경기 평택에 새 물류센터를 열어 고객 및 배송 경쟁력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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