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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기 1대로 에어컨 3대"…삼성전자 '비스포크 핏홈' 출시

스탠드·벽걸이·천장형 등 2대 또는 3대 패키지 구성
설치 쉽고 AI 모드 등으로 에너지 절감 기능 갖춰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2023-06-12 11:00 송고
실외기 1대로 스탠드, 벽걸이, 천장형까지 최대 3개 연결이 가능한 신개념 홈멀티 제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실외기 1대로 스탠드, 벽걸이, 천장형까지 최대 3개 연결이 가능한 신개념 홈멀티 제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005930)는 실외기 1대로 에어컨을 3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 홈멀티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Fit Home)'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기존 스탠드·벽걸이 에어컨에 천장형 에어컨까지 추가한 신개념 홈멀티 제품이다.
'2대 패키지'는 스탠드형·천장형 각 1대와 실외기 1대로 구성된다. 또 '3대 패키지'는 스탠드형·벽걸이형·천장형 1대씩과 실외기 1대 또는 스탠드형 1대·천장형 2대, 실외기 1대로 구성된다.

천장 안쪽 공간이 부족해 천장형 에어컨 설치가 어려웠던 곳에도 단내림 키트를 통해 천장형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다. 특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거실과 안방 등에 매립배관이 있으면 시공 범위를 줄일 수 있어 보다 간편하게 설치 가능하다.

아울러 여름철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 또한 줄여준다. 에어컨 3대를 모두 '무풍모드'로 운전하면 '강력냉방'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72%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서 제공하는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과냉방이 감지될 때 억제 알고리즘이 적용돼 소비전력을 자동으로 최대 20%까지 아껴준다. 이와 함께 스스로 셀프 세척 가능한 '이지케어', 유해세균을 제거하는 '안심청정' 등 무풍에어컨 기능은 모두 갖췄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내추럴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냉방 면적은 각각 스탠드형 에어컨 62.6㎡, 벽걸이 에어컨 18.7㎡, 천장형 에어컨 18.7㎡이다. 출고가는 타입과 조합에 따라 630만~754만원으로 설치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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