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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사랑상품권 가맹점, 소상공인 중심 개편

(의령=뉴스1) 박종완 기자 | 2023-05-15 15:32 송고
의령군청 전경.(© 뉴스1 DB)
의령군청 전경.(© 뉴스1 DB)

의령사랑상품권 가맹점이 소상공인 위주로 개편된다.

경남 의령군은 15일 행정안전부가 정한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지침'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소상공인 위주로 개편·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의령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기준을 오는 31일부터 변경한다.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업체는 가맹점 등록을 제한하고 기존 가맹점은 등록 취소 대상으로 분류한다.

군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의령사랑상품권 가맹점은 1000여 개 업체다. 이 중 매출액 30억원이 넘는 업체는 농·축협 하나로마트, 일부 주유소, 대형마트, 병원 등 38개소다. 군은 해당 가맹점 등록 취소 작업 중이며, 사용 가능한 가맹점 목록을 군 누리집에 고지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매출 제한 방침에 따라 상품권 가맹점을 신규 등록할 때는 부가세 과세표준 증명원을 같이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의령군 관계자는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취지에 부합되도록 변경된 정부 방침"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리고 군민들이 상품권 사용 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홍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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