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뉴라클 개발 유전자약 캐나다 임상 1·2a상 승인

습성 노인황반병성 유전자치료제 'NG101' 올 3Q 임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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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이연제약(102460)은 바이오 벤처기업 뉴라클제네틱스와 공동 개발중인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 유전자치료제 'NG101' 임상1·2a상 시험계획을 캐나다 연방 보건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NG101은 아데노부속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AAV) 벡터 기반 유전자치료제이다. 망막하 투여방식으로 적은 양으로도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신약이다.

양사는 지난 2020년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연제약은 이 치료제의 원료 및 완제에 대한 전세계 독점 생산권 및 공급 권리를 확보해 충주 바이오 공장에서 임상 시료를 생산한다.

김종묵 뉴라클제네틱스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 승인으로 AAV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이연제약은 비로소 pDNA 부터 바이러스 기반 유전자치료제까지 상용화 생산이 이루어지는 바이오의약품 종합 생산 플랫폼으로 도약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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