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된 영심이…'오! 영심이' 송하윤, 8년차 예능국 PD로 변신 [N컷]

지니TV 오리지널 '오! 영심이'
지니TV 오리지널 '오! 영심이'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오! 영심이' 송하윤이 예능국 8년 차 PD가 된 영심이로 완벽 변신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오! 영심이'(극본 전성영/연출 오환민, 김경은) 측은 26일 인생의 쓴맛을 본격적으로 느끼고 있는 영심(송하윤 분)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오! 영심이'는 소꿉친구에서 어른으로, 20년 만에 다시 만난 영심이와 경태가 펼치는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추억의 만화 '영심이' 속 캐릭터들을 실사화, 사회인이 된 이들로 하여금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영심은 어렸을 적 아버지가 그린 만화 '영심이' 속 자신처럼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어 예능국 PD로 입사하게 된 인물이다. 넘치는 자신감과 에너지로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지만 '과도한 열정' 탓에 결국 방송국 내 '조기 종영의 아이콘'으로 찍혀 수많은 위기를 겪는다. 벼랑 끝에 선 영심에게 파일럿 연애 예능을 제작할 기회가 다가오고, 프로그램을 성공시키기 위해 섭외한 화제의 스타트업 대표가 어린 시절 소꿉친구 왕경태(이동해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일상이 급변하게 된다.

공개된 이미지 속 영심은 편안한 차림에 사원증을 걸고 누군가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현실 PD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언가 잘못된 듯 망연자실하다가도 금세 열혈 눈빛으로 돌아와 의견을 어필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모습이 눈에 띈다. 특히 사무실을 벗어난 영심의 확신에 찬 표정은 추억 속 영심이의 당당함과 겹쳐져 이목이 더욱 집중된다.

한편 '오! 영심이'는 오는 5월15일 어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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