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만원 회복' 에코프로 7%대 껑충…사상 최고가 넘보나[특징주]

이동채 (주)에코프로 회장. 2021.9.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이동채 (주)에코프로 회장. 2021.9.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올 들어 300%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며 '동학개미'(개인투자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에코프로(086520)가 장중 7%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테슬라 주가가 상승하고 국내 이차전지(2차전지)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에코프로의 상승탄력도 더욱 힘을 받는 모양새다.

22일 오전 10시57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3만원(7.14%) 오른 4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47만2500원을 터치하며 장중 사상최고가를 쓴 이후 장중 45만원선을 다시금 회복한 것이다.

기관이 206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기관은 지난 2월6일부터 딱 하루(2월16일, 56억원 순매수)를 제외하고 에코프로를 줄기차게 매도했으나 이날은 현재까지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해당기간 기관의 누적 순매도 규모는 5167억원에 달한다. 외국인은 30억원 가량을 팔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20일 불공정거래 혐의로 수사를 받으며 주가가 잠시 주춤하는 듯 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강도가 꺾이지 않으면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은 미국 테슬라의 주가 상승과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이차전지 배터리 업체 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탄력에 가속이 붙는 모양새다.

최근엔 공매도 물량이 증가하자 개인투자자들이 결집하며 매수운동을 전개하는 모습도 포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에 셀트리온, 미국에선 2021년에 게임스톱, AMC 종목이 유사한 양태를 보인바 있다. 공매도는 주가가 상승할 경우 큰 폭의 손실을 입게 되기 때문에 미국 게임스톱의 경우 공매도 세력이 공개적으로 '앞으로 게임스톱에 대해서는 공매도를 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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