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코로나19 재유행 대비를 위해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확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 시행되는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에서는 18세 이상 기초접종(1·2차)을 완료한 자 누구나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선택할 수 있는 2가백신의 종류도 모더나 BA.1, 화이자 BA.1, 화이자 BA.4/5 등 세종류로 확대된다.

접종간격은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가능하다.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은 사전예약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이 시작되며, 전화를 통해서도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다만, 사전 예약에 따른 예약 접종일이 접종 백신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BA.1 기반 2가백신(화이자, 모더나)의 경우 오는 11월 7일부터 당일·예약접종이 시작되지만, BA.4/5 기반 2가백신(화이자)은 오는 11월 14일부터 시작된다.

김진식 보건행정과장은 "겨울철 코로나19 대유행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코로나19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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