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7' 규현, 충격의 2라운드 탈락…반전의 '광화문에서'(종합)

'히든싱어7' 16일 방송

JTBC '히든싱어7' 캡처
JTBC '히든싱어7'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히든싱어7' 원조가수 규현이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7'에서는 슈퍼주니어 메인보컬 규현이 원조 가수로 출격, 다수의 모창능력자들과 대결했다.

올라운더 보컬 규현은 아이돌 가수부터 감성 발라더,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규현은 "단 한 번도 저처럼 부르는 사람을 본 적 없다, 왜 섭외 했을까 걱정이 되더라, 모창 능력자가 없을 것 같아서"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규현의 지원군으로 SM 절친 5인방이 출격, 동방신기 최강창민부터 슈퍼주니어 은혁, 려욱, 샤이니 민호, 엑소 수호까지 SM타운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라인업이 완성됐다.

1라운드에서는 이승환의 곡을 리메이크한 규현의 '화려하지 않은 고백'으로 진행됐다. '화려하지 않은 고백'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라운드 무대가 끝난 뒤, 절친들 모두 의견이 갈리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슈퍼주니어 은혁과 려욱이 1번을 규현으로 지목한 가운데, 1번이 100표 중 '규현이 아니다'라는 의견의 30표를 획득했고, 2번이 40표를 획득하며 최종 탈락했다. 2번은 모창능력자 '이불 속 규현' 이정훈이었다.

규현은 1번에서 나타나 모두에게 충격을 안기며 최강창민, 민호, 수호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규현은 "떨지 않았다, 이게 나다, 완벽하게 정확하게 들어갔다"라고 해명했고, 규현을 정확하게 찾아낸 은혁과 려욱이 우쭐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2라운드에서는 규현이 솔로가수로 처음으로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은 '광화문에서'로 진행됐다. 규현은 '광화문에서'가 음원 1위에 등극해 펑펑 울었던 순간을 회상, "이 노래는 몇천 번 부른 노래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연예인 히든판정단 중, 려욱만이 5번 규현의 목소리를 맞히며 모두가 말을 잇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규현은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했다고. 최종 결과, 규현이 100표 중 51표를 획득하며 충격의 탈락을 맞이했다.

규현은 "자만심 가득했던 저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저는 탈락은 염두에도 안 두고 와서 굉장히 충격적이지만, 얼마나 모창 능력자분들이 준비를 해주셨으면 많은 분의 귀를 사로잡으셨을까 굉장히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3라운드는 규현의 데뷔곡, 슈퍼주니어 'U'로 진행됐다. 슈퍼주니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게 된 규현은 SM 캐스팅 비화를 전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모창능력자 '청원 경찰 규현' 이신, '뮤지컬 규현' 이세헌, '광안리에서 규현' 나휘, '듣기 평가 규현' 찬휘가 정체를 공개했고, 3라운드에서는 나휘와 찬휘가 탈락했다.

'내 마음이 움찔했던 순간'으로 진행된 최종라운드 결과, 1표 차로 이신이 최종 우승 상금 2000만 원의 주인공에 등극했다. 득표수가 제외된 규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75표를 획득하며 1위에 등극,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한편, JTBC '히든싱어7'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능력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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