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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5% 연간 1회 이상 음주운전, 전년 比 0.1%p↓

음주운전 남자 2.1%, 여자보다 4.2배 높아…안성 5.2%로 가장 높아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22-09-03 10:26 송고
지난해 경기도민 4만1892명(남자 1만9491명, 여자 2만2401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건강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민 음주운전 경험률(최근 1년동안 조금이라도 술을 마신 뒤 오토바이 또는 자동차를 운전한 경험이 있는 사람의 분율)은 1.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6%)에 비해 음주율이 0.1%p 낮아진 것이다.(경기도 제공) © News1 최대호 기자
지난해 경기도민 4만1892명(남자 1만9491명, 여자 2만2401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건강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민 음주운전 경험률(최근 1년동안 조금이라도 술을 마신 뒤 오토바이 또는 자동차를 운전한 경험이 있는 사람의 분율)은 1.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6%)에 비해 음주율이 0.1%p 낮아진 것이다.(경기도 제공) © News1 최대호 기자

경기도민의 1.5%는 연간 1번 이상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민 4만1892명(남자 1만9491명, 여자 2만2401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민 음주운전 경험률(최근 1년동안 조금이라도 술을 마신 뒤 오토바이 또는 자동차를 운전한 경험이 있는 사람의 분율)은 1.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6%)에 비해 음주율이 0.1%p 낮아진 것이다. 전국 음주운전 경험률은 2.0%였다.
도민 음주운전 경험률은 2014년 12.8%, 2015년 12.7%, 2016년 8.7%, 2017년 7.4%, 2018년 5.8%, 2019년 4.5%, 2020년 1.6%, 2021년 1.5%로 매년 낮아지는 추세다.

이같이 도민 음주운전 경험률이 매년 낮아지고 있는 것은 음주운전 관련 도로교통법이 강화된 데다 공무원 음주운전 처벌 기준 강화 등으로 직장 및 사회에서 불이익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성별 음주운전 경험률은 남자 2.1%로, 여자(0.5%)보다 4.2배 높았다. 연령대별 음주운전 경험률은 만 60대(60~69세)가 2.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50대 1.8%, 70대 이상 1.7%, 40대 1.5%, 30대 1.0%, 19~29세 0.8%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음주운전 경험률은 안성시가 5.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양평군 5.0%, 오산·이천시 각 3.2%, 평택·안산시 각 2.6%, 군포시 2.4%, 하남시 2.0%, 포천시 1.9% 순이다. 음주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명시로 0.1%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매년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나온 결과는 시군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계획 수립 시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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