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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서동고가차도 →로터리' 변경안 국회 통과

(울산=뉴스1) 이상록 기자 | 2013-10-08 09:32 송고

울산시가 주민들의 반발로 사업 진척에 난항을 겪고 있는 서동고가차도 대신 로터리 설치가 추진될 전망이다.

울산 중구는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청원심사소위원회에서 서동삼거리 일원에 폭 80m 이상, 4차로 규모의 로터리를 설치하는 안건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동 일대 주민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고가차도 건립에 반발하며 집회를 수개월째 이어오고 있다.

주민들은 고가차도 대신 회전식 교차로 설치를 요구하며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에 울산시는 고가차도 대신 혁신도시 부지 일부를 수용해야 하지만 차량이 빠져나가는데 1분30초 가량 걸리는 폭 80m 이상의 로터리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국토부는 청원심사소위에서 주민들의 요구과 울산시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로터리 설치안건은 국회 상임위와 본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evergre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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