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국세청장, 범미주 청장회의 참석…이중과세 해결 제안

韓 '참관국' 지위로 2001년부터 참여

23~25일 브라질에서 개최된 제58회 범미주 국세청장회의(CIAT)에서 김창기 국세청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국세청 제공). 2024.4.25/뉴스1
23~25일 브라질에서 개최된 제58회 범미주 국세청장회의(CIAT)에서 김창기 국세청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국세청 제공). 2024.4.25/뉴스1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국세청은 김창기 청장이 23~25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개최된 제58회 범미주 국세청장회의(CIAT)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CIAT는 미주 지역의 조세 행정 발전을 위해 1967년 설립된 국세청장 협의체로, 미국·브라질 등 40여개국과 국제기구들이 활동한다. 우리나라도 2001년부터 '참관국'으로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의 국세청장은 '조세분쟁의 예방과 해결'을 주제로 △납세협력 촉진을 통한 조세분쟁의 예방 △효과적인 조세분쟁 해결 방안 △국제적 조세분쟁의 해결에 대한 세정 경험 등을 공유했다.

김 청장은 납세자보호담당관의 세무조사 참관 등 납세자 권리보호 제도, 소액사건 조기처리·국선대리인 제도 등 국세심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또 우리 진출기업의 세금 문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이중과세 해결 방법인 상호합의 절차를 활성화할 것을 회의에 참석한 다른 국세청장들에게 제안했다.

아울러 CIAT를 비롯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통화기금(IMF) 등 여러 국제기구에 올해 10월 우리나라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 회의'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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