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안전취약가구 전기 시설 무료 교체

8월까지 800가구 지원

분전반 점검이 이뤄지는 모습. (금천구 제공)ⓒ 뉴스1
분전반 점검이 이뤄지는 모습. (금천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금천구는 4월부터 8월까지 화재, 누전 등 각종 재난사고 위험이 큰 안전취약가구를 방문해 무료로 안전점검과 정비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해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이 부족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안전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800가구를 지원한다.

금천구는 사전에 동주민센터에서 실시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자체 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선정했다. 8월까지 각 가정을 방문해 전기·가스·소방 분야의 안전상태를 점검한다.

특히 전기 분야는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안전점검과 설비 교체를 진행한다. 구는 전문적인 전기 안전점검을 위해 다음 달 초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점검 결과 정비가 필요한 가구에는 △옥내 배선 수선 △누전차단기·전등스위치·콘센트 등 노후 부품 교체 및 보수 △타이머형 가스차단기 구매 및 설치 △화재안전키트(스프레이형소화기, 소방담요, 구조손수건) 보급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안전취약가구에서 발생한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으로 구민 안전을 철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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