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집값 상승세 '주춤'…"가격 반등 피로감, 상승폭 줄어"

직방 "서울은 매월 1% 이상 강한 가격 상승세 유지"
지하철 노선별 역세권 아파트값, 2호선 상승폭 1위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송파구 아파트 단지. 2023.9.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송파구 아파트 단지. 2023.9.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8월 기준 집값 상승 폭이 전월에 비해 줄어들며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8월(추정치)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월 대비 0.737% 상승, 7월 0.963%에 비해 0.226%p 줄었다.

올해 2분기부터 나타난 강한 가격 반등에 대한 피로감, 단기적 급등으로 인한 상승 동력 감소, 그리고 2023년 6월부터 소폭이나마 줄어들고 있는 아파트 거래량 등 거래 시장이 다소 주춤한 모습으로 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8월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7월에 비해 줄어들었으나, 서울에서 전월 대비 1.029% 상승하는 등 매월 1% 이상의 강한 가격 상승세는 유지되고 있다.

서울 외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경기 +0.726%, 인천 +0.713%, 대전 +0.614%, 전남 +0.594%, 전북 +0.533% 울산 +0.520% 순으로 상승했다. 지방에 비해 수도권에서 상승 추세가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한다.

도시철도 노선별 역세권 아파트의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수도권 2호선이 1.290% 올랐고 8호선(1.263%), 공항철도(1.241%), 9호선(1.120%) 등 순으로 조사됐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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