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 조심하세요' 대만 내 감염자 급증…50명 넘어서

싱가포르에서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뎅기열이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2.06.08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서영 기자
싱가포르에서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뎅기열이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2.06.08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서영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대만 내 뎅기열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섰다.

26일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은 타이난 지역에서 12건의 신규 뎅기열 확진자가 확인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가 54건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22~83세 사이로, 발병 원인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뎅기열이 확산됨에 따라 보건당국은 검역소를 추가 설치하고 방역 강화에 나선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옮긴다. 주로 낮에 흡혈하는 열대숲모기가 매개한다. 뎅기열 환자는 매년 전 세계에서 1억 명 이상이 나온다. 감염되면 4~7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하면 심한 복통과 지속적인 구토, 잇몸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호흡곤란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뎅기열은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뎅기열 위험 국가를 여행할 때엔 모기 기피제를 쓰고 긴소매 옷을 입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게 최선이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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